작곡가 겸 음악감독 김보현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.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국립극장 창작공모에 당선된 이래로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인 21C한국음악상을, 제27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작곡부문 금상을, (사)김병호류가야금산조보존회 제2회 가야금창작곡공모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. 김보현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약 4년에 걸쳐 대악후보, 시용향악보 등에 수록된 각종 고려가요 및 의식음악을 복원하여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하였고,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국악과 서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발표하며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로운 상생을 깊이 있게 고민하였다.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리컴포즈에서는 전통음악에 동시대적인 해석을 가미하기도 하였다. 영화 <간신> 음악조감독 및 영화 <저 산 너머>, <오늘 출가합니다>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그녀는 탄탄한 국악적 기반을 바탕으로 영화음악에서의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. 그녀만의 독창적인 발상으로 여러 특징적인 소리를 결합하기도 하였으며 국악, 클래식 뿐 아니라 라틴, 아프리카 등 월드뮤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의 매력을 살리기도 하였다.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음악과 졸업(음악학 박사) <저 산 너머>(2020), <오늘 출가합니다>(2023) 음악감독 <간신>(2015) 음악조감독, <나의 살던 고향은>(2016), <在世界中心呼唤爱>(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)(2016), <다시, 봄>(2019), <我的女友是机器人>(내 여자친구는 싸이보그)(2020) 작곡 KBS 역사 드라마 <한국사기>(2017), Seezn 드라마 <마법을 걸다>(2021) 작곡 |